PKM 갤러리는 3월 29일까지 신민주 작가의 개인전 <추상본능(Instinct of Abstraction)>을 개최한다. 본 전시에서는 작가의 회화 연작인 ‘불확정적 여백(Uncertain Emptiness)’의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. 작가는 대형 캔버스 위 거침없는 붓질의 흔적과 함께 실크스크린 도구인 스퀴지(Squeegee) 등을 사용해 안료를 밀어내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밀도 높은 화면과 거대한 에너지의 조우를 이루어낸다.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집중해왔던 흑/백의 컬러뿐만 아니라, 파랑, 빨강, 노랑 등의 다양한 계열의 색채를 사용해 그 안의 끝없는 내적 갈등과 대화 속에 휘몰아치는 다층적인 빛과 그림자의 형상을 그려내며 인간에게 내재한 표현성의 근원을 끄집어내고 있다.


전시명: 신민주: 추상 본능
전시 기간: 3월 29일까지
전시 시간: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
장소: PKM Gallery
문의: 02 734 946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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